블레이드 러너 2049: SF 미장센의 정점, 인간과 리플리컨트의 경계를 묻다

SF 장르를 조금이라도 좋아한다면 ‘블레이드 러너’라는 이름 앞에 경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. 1982년 원작이 남긴 거대한 족적 위에 35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어 등장한 이 후속작은,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았더라고요. 드니 빌뇌브 감독은 원작의 차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