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화캉스’ 즐기는 미쓰라진 ‘화캉스’를 아시나요?

‘화캉스’란 말 들어 보셨나요? 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인 ‘호캉스’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, 화캉스란 말은 첨 듣는 분들도 계실겁니다. 저도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. 13일 방송된 SBS ‘동상이몽2-너는 내 운명’에서는 미쓰라진, 권다현 부부의 결혼 생활이 전해지면서 미쓰라진이 ‘화캉스’를 즐기는 일상이 공개됐습니다.

화장실로 향한 미쓰라진은 옷을 입은 채 변기 위에 앉아 휴대폰을 보는 장면이 방송을 탓습니다. 미쓰라진은 “이 집안에서 유일하게 문 잠그면 아무도 못들어오는 공간이기 때문에 거기 들어가서 자는 동안 와 있는 연락들 보면서 오늘 하루를 위한 단장, 이런 느낌”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
화캉스를 아시나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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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지 출처. Pixabay로부터 입수된 Alexa님의 이미지 입니다.

‘화캉스’란? 화장실에 가면 기본적으로 20-30분은 앉아 있는 남편을 두고 하는 말로, ‘화장실 + 바캉스’ 입니다. 보통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업무 시간 도중 화장실에서 몰래 주식을 보거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는 등 화장실에서 몰래 휴식을 하는 행동을 일껏는 말이였는데, 퇴근 후에도 집안일과 아내의 잔소리를 피해 화장실로 피신하는 남편들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. 화캉스는 가족끼리 나들이를 가려고 할 때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는 남편을 두고 ‘화캉스’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습니다.

남편들이 집에서 유일하게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은 화장실이 되어 버린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네요.